
아란10,아란 쿼터캐스크
종류:싱글몰트스카치위스키
도수:46도, 56.2도
용량:700ml
지역:아일랜드,아란섬
생산:아란 로크란자 증류소

오늘 시음해볼 위스키는 아란!
백바를 봤을 따 비슷한 라벨이 줄지어 있으면
더 마셔보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같이 일하는 직원분들도 아란위스키가
꽤나 괜찮다고 평을 하셔서 더욱 궁금하다.



아란은 아란섬에 있는 증류소다.
아란섬은 스코틀랜드에서 7번째로 큰 섬이다.
산과 저지대,계곡,호수 등등 여러 자연환경들이
모여있어 작은 스코틀랜드 미니어쳐 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옛날에 아란섬은
위스키를 생산하는(밀주) 증류소가 많았지만
1840년 락 증류소가 문을 닫으면서
아란섬의 위스키 증류의 역사는 멈춰섰다.
이후,해롤드 쿼리가 1995년 증류소를 설립하였지만 재정난에 휘둘려 투자자들의 도움을 받는다.
하지만..지분을 넘기게 된다.
아란 위스키 라벨에 보면 독수리가 있는데
이는 증류소 공사 당시 독수리가 둥지를 틀어
공사가 일시 중단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만큼 친환경적인 모습을 어필하고 싶은가보다.
아란 위스키는 로크란자 증류소와
락 증류소로 나뉘어져 있다.
로크란자 증류소는 1995년 설립
오늘 마셔볼 10년과 쿼터캐스크는
로크란자 증류소에서 나오는 제품이다.
락 증류소는 2019년에 지어졌다.
락 증류소는 더욱 실험적이고 새로운 느낌의
위스키를 생산한다.
아란 증류소는 역사가 길지 않다.
해롤드 커리가 1994년에 증류소 공사를 시작하고 1995년에 아란섬에서 위스키 증류를 시작한다.
2006년에 아란10년 첫 위스키가 나오고
운영을 이어나간다.
아란 위스키 제품들이 전체적으로
스파이스한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오픈하고 나서 바로 마시는 것보다는
오픈된지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고 나서
에어링을 거쳐야 맛있는 술이라고 생각한다.
앞서 마셔볼 두 제품은 크게 두 가지 공통점이자
아란위스키의 특징이 있다.
첫번째는 색소를 타지 않았다는 것.
아란 위스키 본연의 색을 즐길 수 있다.
두번째는 논칠필터드 라는 점이다.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다.
인공적인 방식을 제외하여 만드는 순수한 위스키다.


아란10년
색:황금
향:바닐라,바나나,메론,꽃,알콜감,시트러스,시나몬
맛:바닐라,시나몬,오렌지
여운:시트러스,적당한 여운,약간의 달콤
버번캐스크와 셰리캐스크에 숙성된 위스키다.
꽤나 튀는 스파이스함 너머에
상큼함과 달콤함을 찾을 수 있다.
바닐라의 부드러운 달콤함과
오렌지같은 시트러스
약간의 달콤하면서도 적당한 여운이 느껴진다.
스파이스함에 가려져서 그렇지
상당히 기분 좋은 맛이 있다.
대중들의 아란10년에 대한 평가는
균형있고 깔끔한 위스키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당근케이크,생크림케이크 같은 디저트류
고기 기름에 구운 야채구이
치즈파스타
화이트 초콜릿 등등
다양한 음식에 페어링을 해도 잘 어울릴 것 같다.
아란10년은 2019년 위스키 월즈 어워드에
골드 메달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곳에서
수상을 하고 있다.


아란 쿼터캐스크
색:10보다는 살짝 진한 황금
향:강한 알코올,사과잼,파인애플,이스트,바닐라
맛:시트러스,스파이스,바닐라,시나몬
여운:시트러스,오렌지,바닐라
아란 쿼터캐스크는
퍼스트필버번캐스크에 7년 숙성한 뒤
퍼스트필버번캐스크를 재조립하며 만든
쿼터캐스크에 2년 추가 숙성하여 만든 제품이다.
쿼터캐스크는 보통 크기의 오크통보다
4분의 1 크기이기 때문에
위스키가 오크통에 닿는 면적이 많아
숙성이 훨씬 빨리 된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란 쿼터캐스크는 캐스크 스트렝스로
물을 타지 않아 높은 도수와
위스키 본연의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캐스크 스트랭스여서 그런지
10년보다는 강하게 느껴지는 알콜감과 스파이스가
너무나도 강렬하게 다가온다.
하지만 그만큼 다른 맛들도 진하지만
마시기 너무나도 힘든 느낌이다.
겉은 상당히 거칠지만
사실 속내는 부드럽고 달달한 맛들이 숨어있다.
디저트류보다는 육즙이 가득한 버거나
소고기 스테이크,폭립 등
고기요리에 어울릴 것 같다.
진하고 강렬한 위스키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전체적인 평은 두가지 위스키 다
내 취향은 아니라는 점이다.
스파이스한 느낌이 튀다 보니 마시기 힘들다…
심지어 오픈한지 얼마 지나지 않은 보틀이다보니ㅠ
오픈하고 나서 천천히 두고 두고 마시는걸 추천.
거칠다는 단점도 명확하지만
가성비가 좋다는 장점도 명확하다.
10년은 10~14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고
쿼터캐스크는 12~17만원 선에서 구할 수 있다.
나름 구하기도 쉽다.
요즘같이 위스키 구하기 어려울 때
아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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