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탈리스커 10년
종류: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도수:45.8도
용량:700nl
지역:아일랜드, 스카이 섬
생산:디아지오,탈리스커 증류소

가성비 위스키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탈리스커10년
10년 외에도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지인분께서 탈리스커 10년은
바텐더의 소주 라길래..
그만큼 가성비 있게 쉽게 마실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는 의미인 것 같다.
오늘은 탈리스커 위스키들을 시음해볼까한다.


구글맵
탈리스커 증류소는
스카이 섬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다.
탈리스커 증류소는
이 스카이 섬에 유일한 증류소였지만
다른 증류소가 생기면서
스카이섬 유일 증류소라는 수식어는
사라지게 되었다..
탈리스커는 스카이섬의 지역 이름을 따온 이름이다.
이름의 뜻은 돌의 땅 또는 경사진 암벽
스카이섬은 화산과 바다가 맞닿아 있는 지형이다.
디아지오 클래식 몰트 시리즈인 탈리스커는
한정판 스페셜 릴리즈 제품들도 있는데..
그 제품들은 다음 글에 다루도록 하겠다.
왜냐면 탈리스커 매니저가 말하기를..
탈리스커 10년을 마셔보지 않고는 다른 탈리스커를 이해할 수 없다.
탈리스커 매니저 마크(위스키수첩)
라고 말했기 때문이다..
페놀 수치는 20ppm정도
내가 딱 좋아하는 정도다 ㅎㅎ
탈리스커 증류소의 역사는
1831년 설립이 되었지만
여러번 망하고 매각되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는다
하지만 항구를 짓고
운영이 순조롭게 돌아가기 시작한다.
1915년 당시 탈리스커를 운영하고 있었던
토마스 맥킨지가 사망하고
1916년 존워커 앤 선즈가 매입한다.
그 이후 1925년에 디스틸러스 컴퍼니에 합류하여
현재 디아지오 소속이 된다.
1928년 탈리스커는 원래 3회 증류를 거쳤지만
2회 증류로 바뀌게 된다.
탈리스커가 아무리 가성비 위스키로
유명하다고는 해도
인지도는 그닥 높지 않은 것 같다..
손님 분들 중에
탈리스커를 찾는 경우가 잘 없기도 하고
워낙에 가성비도 좋고 쉽게 구할 수 있다보니
바에서는 굳이 찾아마시지 않는 것 같다.
친구가 다른 바에서 근무하는데
러스티네일(스카치위스키,드람뷔)이라는 칵테일에
탈리스커10년을 사용해서 만들면
정말 맛있다는 거다.
그래서 친구가 일하는 바에 가서
탈리스커10년으로 만든 러스티네일을 마셔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생각보다 잘 어울리기도 했고...
기존 러스티네일보다 더욱 풍부한 맛이 나는듯한..
드람뷔라는 리큐르에도 탈리스커 원액이
사용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래서 더욱 잘 어우러지는 느낌인가 싶다.

라벨 디자인이 참 독특하면서도 예쁘다.
디자인을 보다가 생각난건데
라벨에 스카이섬 모양과 뚜껑 쪽에
탈리스커 상징 동물(?)의 모습이
닮아있다고 생각된다..

색:호박색
향:피트스모키,바닐라,과일(오렌지),꿀,스파이스,바다
맛:달콤,바닐라,스파이스(후추,생강),시트러스,스모키,과일(오렌지),짭조름
여운:스파이스(후추,생강),피트,스모키,달콤
바닷 속에서 해조류로
캠프파이어를 한다면 이런 향..?
고소하면서도 단짠단짠한 향이 나는 듯한..
첫 입에는 스파이스하면서도
곧바로 꽤나 잘 느껴지는 단 맛
후추,생강 향미의 여운이 기분 좋게 느껴지면서
풍부하면서도 다양한 향미가
이 가격대에서 이런 맛이???
사실 위스키라는 술에 인식은 비싼 술...
구하기 어려운 술..
하지만 탈리스커 10년은
이 선입견을 완벽하게 깨부술 정도로
대형마트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볍게 마시기도 좋다.
탈리스커 10년은 잘 구할 수만 있다면 5~6만원 대
그렇지 않다면 8만원 대 정도에 구입 할 수 있는
저렴한 싱글몰트 위스키다.
사실 탈리스커10년 자체가
최고의 가성비라는 타이틀이
좋게 작용할 때도 있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탈리스커10년이 애초에 지금보다 가격이 더 높아서
가성비라는 타이틀이 없었더라도 충분히
가치있고 맛있는 위스키라고 생각한다.
오히려 가성비라는 타이틀이
선입견을 주는 건 아닌가 싶다.
이 위스키는 하나하나 말하기 귀찮을 정도로
수상을 다양하게 한 위스키다.
저렴한 가격,구하기 쉬움,많은 수상 경력,평판 등등
믿고 마시기 이보다 좋은 술은 없다고 생각한다.
탈리스커 10년은
해산물도 잘 어울릴 듯한 맛이지만
피트 위스키에 해산물은 너무 뻔한 조합이니
다른 조합을 추천한다면
해산물보다는 훈제오리,브리스킷 샌드위치,바베큐
바베큐 오리나 훈제 오리 등에 어울릴 것 같다.
가성비 위스키를 찾는 사람에게
피트 입문자에게 피트 강력 처방을 해서
피트에 익숙해지도록
추천하고 싶다!
화산과 바다의 조화가 잘 담겨진 탈리스커 10년.
마트에 사와서 가볍게 한 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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