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가불린 8
종류:싱글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아일라, 사우스쇼어
생산:디아지오, 라가불린 증류소
도수:48도
라가불린 8을 마셔보기 전에 라가불린 증류소에 대해 먼저 알아보자.
라가불린 증류소
-위치
라가불린은 아일라 섬 남쪽 사우스쇼어에 위치한 증류소로 라프로익 증류소와 아드벡 증류소랑 매우 근접해 있다. 이 세 증류소는 킬달튼 트리오라고도 불린다.

주변 증류소와 근접해 있는 위치 때문인지 이와 관련한 이야기도 있다.
-과거
1742년부터 밀주를 만들어오던 (현)라가불린 증류소는
1816년 '존 존스턴'에 의해 정식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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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7년 '아치볼트 캠벨'이라는 사람이 라가불린 옆에 증류소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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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25년 존 존스턴이 그 증류소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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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37년 현재처럼 라가불린이라는 이름으로, 두 증류소를 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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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1년 존 그레이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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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2년 제임스 로건 맥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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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78년 조카인 피터 매키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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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불린을 키몰트로 사용하는 블렌디드 위스키
'화이트 홀스' 외국 수출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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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로익 인수 시도 하지만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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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로익을 모방하기 위해 몰트밀 증류소를 설립하여
라프로익 출신 마스터 디스틸러 영입
라프로익 증류기,보리,숙성기간 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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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프로익이 사용하는 물까지 자신들만 쓰도록 막아내어
1907년 결국 법적 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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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4년 라가불린은 디스틸러스 컴퍼니에 합류
훗날 디아지오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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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2년 몰트밀 증류소 폐쇄
과거에는 사이가 좋지 못했지만, 현재에는 완만하게 해결되어 사이가 좋다.
과거를 쭉 나열해 봤는데 사실 잘 모른다..
-그 외
라가불린의 뜻은 골짜기 속의 방앗간 정도로 해석할 수 있다. 이것도 잘 모른다.. 외국어를 못해서...
보통 피트 풍미의 정도를 가늠할 때, 직접 마셔서 비교하는 방법 말고도 PPM 수치를 보는데 라가불린은 30~40 정도로 꽤나 높은 수치이다. 사실 PPM 수치만 보는 것은 별 의미 없고 마셔봐야 안다.
몰트는 인근 포트 앨런에서 구매한다고 한다.
위스키를 만들 때 사용하는 물에도 피트가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라가불린16이 라가불린 증류소에서 제일 유명한데, 마이클 잭슨이라는 유명한 평론가가 위스키 중에서 처음으로 95점을 매겨서 매우 화제가 되었다. (마이클 잭슨은 아일라 위스키는 취향이 아니고 스페이사이드 지역 위스키들이 취향이라고 한다)
2016년 라가불린 증류소 설립 200주년 기념 라가불린8년이 나왔다. 인기가 워낙 많고 평도 좋아 오피셜 엔트리 라인으로 쭉 생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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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먹어보자!!!
라가불린 8 시음

내가 일하는 곳에서 있는 라가불린 위스키들이다. 사장님과 매니저님이 가게에 남아서 공부하게 된다면 마시고 싶은 위스키 한 잔 정도는 시음해 봐도 좋다고 하셨다! (감사합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건 마시지 않는다. 라가불린 8과 매년 한정으로 나오는 2020스페셜 릴리즈 라가불린 12만 남아있고 16과 더블메쳐드는 없다.


색: 옅은 황금빛
향: 쨍하고 날카로운 피트, 바다(해초, 조개를 씹었을 때), 구운 설탕, 팝콘
맛: 스모키, 피트, 상큼달콤, 단짠단짠,시트러스,꿀,바닐라,무겁지 않은 바디감, 깔끔, 곡물
여운: 스파이시(후추, 고수), 청사과
향은 딱 맡았을 때 향긋하지는 않았다. 향에서 스모키, 달콤, 짭짤이 느껴지고 맛에서도 느껴진다. 해초나 조개를 씹었을 때 느껴지는 바다 풍미와 약간의 시트러스, 꿀 같은 단 맛이 조화가 좋았다. 피트 스모키 느낌은 쨍한 편, 개운하고 깔끔하게 마무리되는 기분 좋은 맛의 위스키다. 여운에서 향신료 같은 스파이시를 느꼈는데 감이 잘 안 온다. 청사과 같은 여운도 조금은 느껴졌다.
살짝 진입장벽이 있는 맛이라고 생각한다. 피트가 조금이라도 익숙하다면 추천할 만한 위스키이다.
봉골레같이 기름과 조개가 같이 어우러진 요리에 잘 어울릴 듯하다.
라가불린8은 요즘같이 더운 여름이 가시고 점차 가을이 다가오는 것 같은 맛이다.
개운하고 시원한 맛이랄까?
다음에는 뭐 마셔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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